[무비스트=박꽃 기자]

출처: 마이지놈박스

글로벌 유전자 공유경제 플랫폼 마이지놈박스가 개인 유전자 데이터의 투명한 주권 보장과 시장참여 가치 극대화를 위해 암호화폐공개(ICO) 작업을 추진한다.

마이지놈박스가 30일 오늘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는 자기 유전자 정보를 직접 활용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연구기관이나 기업에 제공할 때도 마이지놈박스의 암호화폐를 활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지놈박스 박영태 대표는 지난 29일(목) “그동안 개인은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데이터로만 제공받을 뿐, 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소유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누리지는 못했다. 자기 유전자 데이터가 어떻게 보관되고 활용되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이라며 개인 유전자 암호화폐공개 추진 배경을 밝혔다.

마이지놈박스는 6개월 전부터 마이지놈박스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술에 연계해 3월 말인 현재 자기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 이들을 위한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마이지놈박스 백석철 CTO는 “이 시스템 안에서 개인은 자기 유전자 정보에 대한 확실한 주권을 확보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추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지놈박스 암호화폐공개 서비스 정식 명칭은 ‘MYGenomeBlockchain’을 줄인 MGB다. 가상화폐 이름은 MGB coin이다.

마이지놈박스는 개인의 유전자를 취급하는 글로벌 유전자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52개국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기관, 화장품, 외식업 등 30여개 사업 파트너를 구축한 상황이다.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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