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 소속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 1일 분리 독립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 (LOTTE CULTUREWORKS Co. Ltd.)'(이하 롯데컬처웍스(주))로 새 출발 한다.

현재 롯데쇼핑(주) 시네마사업본부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해 국내 113개, 해외 45개를 보유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체인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 등 연간 10여 편의 국내영화와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배급하는 투자배급사다.

이번 시네마사업본부 분할방식은 사업목적에 따라 해당 사업부를 분리하는 물적 분할 방식으로 이후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독자적인 법인 롯데컬쳐웍스(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독립 이후 롯데컬처웍스(주)는 해외 140개 영화관 오픈과 해외 콘텐츠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하고, OTT(Over The Top: 인터넷망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 등 신규 플랫폼 사업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분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장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독자적인 법인으로서 '롯데컬처웍스(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에도 진출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한마디
롯데시네마에도 새바람이 부는가


2018년 4월 9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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