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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전주국제영화제 D-1, 미리 만나는 ‘전주’ 요모조모
2018년 5월 2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전주_박은영 기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오는 3일(목) 개막한다. 부분경쟁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출범한 이래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 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특히, 영화제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재능 있고 혁신적인 감독의 작품을 통해 영화의 예술적, 기술적, 매체적 진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왔다.

(위) 개, 폐막식이 열리는 전주돔, (아래) 전주 영화의 거리 모습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4월 16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영화제 평가결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영진위는 영화제뿐만 아니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등을 통해 영화 제작과 배급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에는 <야키니쿠 드래곤>(연출 정의신, 주연 김상호, 마키 요코)이 폐막작에는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연출 웨스 앤더슨)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스페셜 포커스’ 섹션 중 하나인 ‘디즈니 레전더리’ 특별전을 통해 30편의 디즈니 걸작을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픽사의 저력을 한껏 뽐냈던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주옥같은 명작들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감히 세계 최고의 영화제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싶다”며 “그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많고 전주 거리에 영화적 풍경이 넘실댄다”고 소개했다. 이어, “완연한 봄,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벌어지는 독립 영화 잔치에 많이 오셔서 마음껏 영화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목) 저녁 7시 전주 고사동 전주돔에서 김재원과 채수빈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전주 고사동 일대 영화의 거리에서 5월 12일(토)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 한마디
전주, 기대 중

2018년 5월 2일 수요일 | 전주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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