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 관객 1,406만 명으로 역대 최고, ‘어벤져스3’ 효과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영화진흥위원회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봄철 비수기로 불리는 4월 국내 극장가가 1,406만 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역대 4월 최고 관객 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19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적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강력한 흥행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목) 영화진흥위원회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4월 국내 극장가가 불러모은 관객은 1,406만 명이다. 1,121만 명을 동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도 1,197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벌어들인 903억원 보다 32.5% 오른 금액이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4월 25일(금) 개봉해 6일간 526만 명을 동원하며 강력한 초반 흥행력을 자랑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힘입은 결과다. 영화는 개봉 19일 만인 지난 13일(일) 외국 영화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97억에 달하는 4월 매출액 역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떼어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일제히 관람료를 올린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의 가격 정책을 매출액 증대 주요인으로 설명했다. 히어로물 특성상 IMAX 3D 등 특수 상영관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한 4월 한 달간 외국영화는 937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라이프>(2017) 등의 외국영화를 선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동원한 693만 명 대비 35.3% 증가한 수치다.

반면 4월 한 달간 한국영화 관객 수는 469만 명에 머물렀다. <바람 바람 바람>(2018)과 <그날, 바다>(2018)가 개봉해 각각 118만 명과 49만 명을 동원했지만 <특별시민>(2016) <임금님의 사건수첩>(2016) 등을 선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만 명을 늘리는 데 그쳤다.

● 한마디
봄철 비수기, 올해는 한국 영화에만 해당하는 말이 된 듯…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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