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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88세와 33세, 두 예술가의 협업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개봉일 6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세계 영화사를 여성 영화인 중심으로 재편한다면 빠질 수 없는 아녜스 바르다의 최신작
-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분
- 88세 노인과 33세 젊은이의 협업을 위한 로드트립, 설정 자체도 흥미로운 편
- 프랑스 시골 마을 벽면에 붙은 흑백 사진, 어쩜 저리 잘 어울리는지! 보는 맛이 있는 작품
- 직접적인 사회 고발이나 비판보다, 따뜻한 시각과 부드러운 분위기의 다큐멘터리 선호한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아녜스 바르다? JR?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이름, 솔직히 큰 관심 안 간다면
- 극적인 설정은 거의 없는 편… MSG 많이 안 친 작품 좀 심심해하는 편이라면
-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장엄한 서사나 비극적인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 프랑스의 유명 배우나 스타를 촬영할 거라고 예상했다면, 방향성 완전히 다른 작품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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