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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등장한 국산 학원 공포물 <속닥속닥> 여름 더위 날려줄까
2018년 7월 2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여고괴담>(1998~2009) 시리즈 이후 이렇다 할 국산 학원 공포물이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속닥속닥>이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는 폐쇄된 놀이공원을 찾은 6명의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안으로 들어선 이들은 체육 창고, 경비실, 의상실, 숙직실 등 다양한 장소로 구성된 공간에서 공포 상황을 경험한다.

제작사 ㈜파이브데이는 오늘 2일(월) “즐거운 놀이의 공간을 극한의 공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6명의 주연 배우는 김민규, 김영, 김태민, 고나은, 박진, 소주연, 최희진으로 모두 신인이다.

<속닥속닥>은 7월 13일(월) 개봉한다.

● 한마디
학원 공포물의 전형성 얼마나 탈피할지도 중요 관전 포인트


2018년 7월 2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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