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중국 염성시와 업무협약 체결로 14억 중국 유전체 시장 본격 공략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EDGC와 중국 염성시정부 간의 업무협약 체결 현장. 좌) EDGC 신상철 대표 우) 염성시 손홍 국장

NGS 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 공동대표 신상철.이민섭)’가 9월 27일 중국 염성시와 바이오 유전체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성시 국장인 손홍을 포함 4명의 당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EDGC의 14억 중국 유전체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EDGC는 이번 염성시와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으로 ▲ 시정부가 직접 사업 유치에서 사업참여까지 하는 안정적 구조로 합작법인 및 연구센터 설립 인허가 시 보다 빠른 진행이 가능 ▲ 강소성 내 다양한 기업, 병원, 대학의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는 등 사업 추진에 있어 타 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을 꼽았다.

강소성 제 2도시인 염성시는 고속철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이 높아 상해를 포함한 동남부지역 전체에 서비스할 수 있으며, 풍부한 산업 인프라가 있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요충지이다.

올해 중국 최대 국영 정보기술 기업인 중국전자정보산업유한공사(CEC)는 염성시에 100억 위안(약 1조 6,400억원)을 투자해 중국판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고자 정보통신기술 관련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염성시는 유치기업들에 대해 ▲사업장 공간 지원 ▲협력사 파트너십 매칭 ▲각종 인허가 지원 ▲인력수급지원 ▲강소성 내 병원 의과대학 및 우수대학 연결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MOU에 대해 EDGC의 신상철 공동대표이사는 “앞으로 염성시에 설립될 현지 연구센터에서, 유전체분석을 통해 다양한 유전체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 어떠한 유전체 기업보다 중국 사업에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병원, 검진센터, 안과, 내과, 피부과 클리닉을 대상으로 한 임상유전체사업과 법인 및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식품 등을 연계하는 소비자유전체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국 염성(盐城)시
중국 내 5번째로 인구가 많은 강소성 제2의 도시로 중국 정부가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중 한 곳이다. 현재 기아자동차 등 수많은 한국기업을 현지에 유치해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親韓) 도시이다.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