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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뭐 볼까? 프로그래머 추천 ‘한국영화’ 3편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부산= 무비스트 박꽃 기자]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목)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뉴 커런츠 부문 한국영화 3편을 소개한다.

<벌새>(House of Hummingbird>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중학생 은희는 방앗간을 하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온 가족이 자신들의 문제와 싸우고 있을 동안, 은희는 오지 않을 사랑을 찾아 섬처럼 떠다닌다. 이런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이 찾아온다. 누구나 10대 시절 성장의 길목에서 겪는 상처와 방황과 실패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영화” 러닝타임 135분. 김보라 연출.
 <벌새>
<벌새>

<선희와 슬기>(Second Life)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던 여고생 선희는 자신의 잘못으로 친구인 정미가 자살하자 죄책감에 서울을 떠난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시골로 간 선희. 선희는 그곳에서 ‘슬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선희와 슬기> 소녀의 성장을 다룬 또 다른 영화. 자신의 거짓말이 이유가 되어 친구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새로운 이름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살려는 소녀의 이야기” 러닝타임 70분. 박영주 연출.

 <선희와 슬기>
<선희와 슬기>

<호흡>(Clean up)

“아들을 잃은 후 술과 담배에 빠져 하루하루 망가진 삶을 살고 있던 여자 정주.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가는 그녀 앞에 막 교도소에서 출소한 소년 민구가 나타난다. 민구를 보면서 정주는 십이 년 전 기억들을 떠올리고, 잊고 있던 죄책감이 다시 살아난다. 과거 자신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지금 힘들게 살고 있는 소년을 만난 여자. 그녀의 구원은 가능할 것인가?” 러닝타임 104분. 권만기 연출.

 <호흡>
<호흡>

● 한마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떤 한국영화 볼지 고민된다면, <벌새> <선희와 슬기> <호흡>을 기억하길!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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