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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암 조기 발견 기술인 ‘액체생검 스크리닝’ 서비스 출시 임박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 암환자 개발 방지와 일반인 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한 ‘비침습 액체생검’
- 액체생검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난이도 높은 기술 개발 쾌거
- 해외 경쟁사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

NGS 선도 글로벌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가 암 조기 발견 기술인 액체생검 스크리닝 서비스를 올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침습 액체생검 (Non-Invasive Liquid Biopsy, 이하 액체생검)은 최근 NGS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가장 유망한 차세대 미래 진단 기술로 암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와 일반인의 경우 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NGS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의 일루미나의 자회사 그레일이 약 2조 원의 자금을 모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액체생검 스크리닝 기술은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로부터 조기에 다양한 암을 간단한 혈액 검사로 발견할 수 있어야 하는 기술적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액체생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종합적인 샘플 분석과 다양한 바이오 마커 측정, 그리고 정밀한 알고리즘을 통해야만 가능한 기술이다.

EDGC는 그간 폐암, 대장암, 유방암에 대해 국내외 대학 병원들과 연계하여 액체생검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었으며 최근 임상 실험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어 올가을 상용화를 결정하였다.

금번에 상용화되는 액체생검 스크리닝 기술은 미국의 CLIA 인증을 통하여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암종의 선천적 위험도와 후천적 바이오 마커들을 동시에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암의 위험도를 예측함과 함께 미세한 암 유발 요인들도 검출하여 제공한다.

액체생검 스크리닝 서비스 출시를 앞둔 EDGC는 지난 14일(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액체생검을 위한 NGS 분석 방법 및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DGC의 액체생검 스크리닝 기술 개발을 담당한 이성훈기술총괄부사장(CTO)는 “멀티오믹스(Multiomics) 액체생검 방법은 단백질과 염기서열 분석을 융합하고 정량적인(quantitative analysis) 분석과 정성적인 (Qualitative analysis) 분석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기존 암 검사의 제약과 한계점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성훈 CTO는 “그동안 EDGC가 개발하여 보유하게 된 유전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축적된 비침습 산전 진단의 경험에 의해 이러한 다면화된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개발된 기술의 핵심 알고리즘인 변이신호증폭 알고리즘(VarSAMP, Variant Signal-AMPlifying algorithem)과 다변이 회기분석(Multivariant Regression) 기술이 특허 출원 중이며 바이오 마커 정량∙정성 분석 방법과 복합체 분석에 대한 추가 특허가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방법은 민감도를 최대로 높이면서 특이도가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높은 정확도로 암을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일 뿐 아니라 적은 양의 분석 데이터로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EDGC는 금번 기술개발의 발표 이후, 글로벌 연구 및 추가 임상 협력을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임상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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