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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어느 파르티잔 청년의 사랑과 우정 사이 <레인보우: 나의 사랑>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 문주은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문주은 기자]

<레인보우: 나의 사랑>
개봉일 1월 3일


이런분 관람가
- 매력적인 여성 ‘풀비아’와 진지한 문학청년 ‘밀톤’ 사이 썸인듯 썸 아닌 썸 같은 순간들. 짧지만 강렬하고 아름다워.
- 목숨 건 여정이 고작 여자관계 때문이라고? 엄중한 현실 속 사건을 추동하는 것은 거대 이념이라기보다 사소하고 사사로운 감정들. ‘그게 바로 인생이지’하는 깨달음 안길지도.
- <빠드레 빠드로네>(1977)와 <로렌조의 밤>(1982)으로 세계적 영화제를 석권, 최근엔 <시저는 죽어야 한다>(2012)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해 보인 거장 감독 타비아니 형제의 마지막 공동 작업. 그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는.
- 파르티잔, 파시스트, 게릴라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이름들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영화의 원작자가 파르티잔 운동에 직접 가담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영화에 재현된 모습 또한 실제와 유사할 듯.
-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Over the rainbow’. 영화 전반에 녹아들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설렘 가득한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주로 보게 될 것은 짝사랑으로 인한 주인공의 격정과 고뇌라는.
-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의 내면을 치열하게 그려내길 기대했다면. 시대적 불안 엿보기에도, 그렇다고 사랑과 우정으로 갈등하는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하기에도 2% 부족해.
- 안개 자욱한 산등성이와 군인들 오가는 삭막한 거리 풍경. 사실적이지만, 볼거리 가득한 작품을 원한다면 기대 충족 어려울 듯.
- 기승전결 뚜렷하고 인물 간 갈등 분명한 스토리 원한다면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 글_문주은 기자(jooeun4@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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