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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3관왕 <그린 북>, 선전한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2019년 1월 8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린 북>이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국내에서 큰 흥행을 거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함께 2관왕을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린 북>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그린 북>의 메가폰을 잡은 피터 패럴리 감독, 피아니스트 ‘돈 셜리’역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 각본을 맡은 닉 발레롱가 외 2명이 수상했다.

<그린 북>은 인종 차별이 만연하던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을 다룬 코믹 로드 무비다.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온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흑인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그의 운전사이자 이탈리아계 백인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의 남부 투어 과정 그린다.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드라마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프레디 머큐리’역을 소화한 라미 말렉이 수상의 영예에 올랐다.

197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봐준 여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를 주인공으로 한 자전적 흑백 영화 <로마>는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데밀 상은 <로스트 인 더스트>(2016) <온리 더 브레이브>(2017)에 출연한 제프 브리지스에게 돌아갔다.

아래는 영화 부문 수상자 목록.

▲ 세실 B. 데밀 상 제프 브리지스
▲ 드라마 부문 작품상 <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싱어
▲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
▲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그린 북> 피터 패럴리
▲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
▲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
▲ 여우조연상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레지나 킹
▲ 남우조연상 <그린 북> 마허샬라 알리
▲ 장편애니메이션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외국어영화상 <로마> 알폰소 쿠아론
▲ 감독상 <로마> 알폰소 쿠아론
▲ 각본상 <그린 북> 닉 발레롱가 외 2명
▲ 음악상 <퍼스트맨> 저스틴 허위츠
▲ 주제가상 <스타 이즈 본> Shallow

● 한마디
국내 개봉 앞둔 <그린 북>, 골든 글로브 3관왕으로 존재감 확실히 증명


2019년 1월 8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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