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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미-중 무역戰 완화조짐…코스닥 등 상승 도미노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 이동훈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동훈 기자]


미국 정부가 대중국 관세 정책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경제에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단 미 재무부 대변인은 “관세 완화에 대해 모든 방안이 논의 단계에 있고,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며 WSJ의 보도를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 같은 소식은 오는 30~31일 류허 부총리를 필두로 한 무역협상단의 미국 방문과 맞물려 세계 증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지난 18일 KOSPI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2,124.28P로 마감했다. KOSDAQ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했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전일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공개에 따른 호재로 수소·전기차 관련주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마감은 전 거래일 대비 1.46% 상승한 696.34P였다.

일본=NIKKEI225지수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돼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이 소폭 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한 20,666.07P로 마감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도 미국의 대중국 관세 완화 검토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2,596.01P로 마감했다.

미국=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7~9일 개최된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이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를 6년간 1조 달러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영향이 컸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개선되면서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유럽= 미 정부의 대중국 관세 완화 논의 소식에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돼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의사일정 안에 따라 영국 정부는 21일까지 브렉시트 플랜 B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

자료제공=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 이동훈 기자(rockrage@naver.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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