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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미국배우조합상 2관왕 쾌거.. 오스카 수상할까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블랙팬서> 수상 장면, 버라이어티
<블랙팬서> 수상 장면, 버라이어티
<블랙팬서>가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움 앤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19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영화부문 캐스팅상, 스턴트 상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블랙팬서>처럼 코믹북을 영화화한 히어로물이 미국 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자 목록에 오른 건 최초다. 주연 배우 전원을 흑인 배우로 캐스팅한 작품이라는 점도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 대목이다.

수상 무대에는 극 중 ‘블랙 팬서’역을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 ‘나키아’역을 연기한 루피타 뇽, ‘킬몽거’역을 연기한 마이클 B. 조던 등이 함께 올랐다.

채드윅 보스만은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주인공을 맡아 연기할 작품이 없다는 말을 들어왔다”면서도 “우리는 젊고 재능 있으며 흑인”이라는 뼈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버드맨>(2014) <스포트라이트>(2015) 등 미국배우조합상의 캐스팅상을 거머쥔 작품 다수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과 겹쳐왔다는 점에서 <블랙팬서>의 향후 오스카 행보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미국배우조합상은 배우 메간 멀러리의 사회로 TNT와 TBS를 통해 방송됐다.

아래는 영화부문 수상자 목록.

▲캐스팅상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여우주연상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
▲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여우조연상 <콰이어트 플레이스> 에밀리 블런트
▲남우조연상 <그린 북> 마허샬라 알리
▲스턴트상 <블랙 팬서>


● 한마디
의미있는 기록 남기게 된 <블랙팬서>


2019년 1월 28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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