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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Inc와 Diagnomics, ACMG 59 개인 유전체 2차 임상 진단 서비스 런칭
2019년 2월 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 글로벌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민섭, 신상철 공동 대표 이하 EDGC)는 최근 미국 법인 EDGC Inc와 관계사인 Diagnomics가 개인 유전체 2차 임상 진단 서비스인 ACMG (American College of Medical Genetics and Genomics) 59를 개발하여 CLIA 검증을 완료하고 미국 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EDGC Inc와 Diagnomics와 AI 기반 유전체 분석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Fabric Genomics가 공동으로 개발한 ACMG 59는 미국 내에서 개인 유전체 분석을 한 경우 공식적으로 2차 임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립된 최초의 패널이다.

원칙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경우 요청하지 않는 임상결과를 리포트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ACMG59 서비스 검증을 받은 곳에서는 별도로 임상 분석을 요청하지 않았어도 유전자 분석 과정에서 임상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ACMG에서 가이드를 제시한 것이다.

ACMG59 서비스는 암의 예방이나 심장 질환 그리고 대사 질환에 관계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유전자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전장, 엑솜 또는 SNP 어레이 분석 등을 통해 개인 유전체 분석을 시행할 경우 고객에게 임상 리포트로 제공할 수 있는 59개의 유전자에 대한 2차 임상 진단 서비스로 환자나 의사에게 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EDGC Inc와 Diagnomics 는 본 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다양한 유전체 검사를 실행한 고객이나 환자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유용한 2차 임상 진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Fabric Genomics의 Martin Reese CEO는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유전자 분석에 대해 임상적인 Insight를 제공하는 ACMG59 리포트를 Diagnomics와 파트너쉽으로 개발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만족을 표하며 “이번 임상 유전체 분석 리포트 개발에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Diagnomics 이병인 대표는 “고가의 임상 유전체 분석을 저렴하고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해 혁신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해서 Fabric Genomics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DGC 이민섭 공동대표는 “ACMG59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개인 유전체 정보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미국 내에서도 개인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2차 임상 진단 서비스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으며 이번에 런칭한 ACMG59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가장 앞선 것”이라고 자신하며 “한국은 아직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규제나 제약이 많이 있지만, 미국과 비슷한 지침이 만들어지게 되면 ACMG59를 도입하여 국민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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