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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 SCG, 마리화나 이용 치료 관련 업무 협약 체결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민섭, 신상철 공동 대표, 이하 EDGC)가 캐나다 의료분야 전문 기업 SCG(Select Cannabis Genetics, 이하 SCG)와 지난 8일 유전체 분석 기반한 개인 맞춤형 마리화나 치료기술 연구 및 상용 서비스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유전체와 마리화나 칸나비노이드 관련 연구 및 투자 ▲유전체 분석 Data 기반 개인 맞춤형 마리화나 연구 ▲캐나다 및 미국 시장에서의 마리화나 상용서비스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DGC는 자사가 보유한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마리화나에 대한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를 주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마리화나가 의료 차원은 물론 기호 차원에서 전면 합법화된 국가인 캐나다와 미국 9개주(캘리포니아 외) 등에서 SCG와 글로벌 서비스를 협력할 예정이다.

2018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마리화나로 만든 의약품 ‘에피디올렉스’를 드라베 증후군 등 난치성 뇌전증(간질) 치료제로 승인했다.

또, 마리화나의 화학 물질 중 칸다비디올(CBD, 대마오일)은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 신경질환 치료와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희귀·난치질환 환자는 자가 치료용으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소지할 수 있게 되었다.

EDGC 이민섭 공동대표는 “미국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1년 사이 300% 폭등하면서 주식시장에 그린러쉬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EDGC의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및 축적된 Data를 바탕으로 마리화나를 이용, 희귀·난치질환 치료 부문에서 미국 CLIA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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