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국내박스] <사바하>, <극한직업> 잡고 1위 데뷔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가 4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극한직업>의 흥행 가도를 저지하며 1위로 데뷔했다. 애니메이이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4DX 버전으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12), 아들을 잃은 리암 니슨의 복수극 <콜드 체이싱>이 각각 4위 6위 7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1위는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오컬트 물 <검은 사제들>(2015)로 54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 다. 불교 세계관을 근간으로 기독교 목사(이정재)가 ‘사슴동산’이라는 종교 단체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마주하는 진실을 다룬다. 전국 1,174개 스크린에서 개봉 5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 총 117만 명을 동원했다.

2위와 3위는 지난주보다 나란히 한 계단 내려온 <극한직업>과 <증인>이다.

이미 지난주에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극한직업>은 현재 누적 관객 1,541만 명.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의 최종 스코어 1,761만 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관객 감소율은 49.4%로 다소 큰 편이다.

3위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다. 주말 45만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56만 명을 기록,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에 한발 다가섰다.

4위는 신작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이다. 마법에 걸린 왕자를 구하기 위해 숲속으로 마법 반지를 찾아 나선 신데렐라의 모험을 그린다. 전국 575개 스크린에서 총 13만 3천 명이 선택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온 5위다. 누적 관객 188만 명이다.

전국 33개 4DX관에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7만 9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호그와트에 어둠의 세력이 다시 등장하고 이에 맞선 해리포터와 친구들의 활약을 그린다.

7위는 리암 니슨의 신작 <콜드 체이싱>이다. 설원을 배경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마피아를 상대로 복수하는 과정을 블랙코미디 풍으로 다룬다. 그간 <테이큰>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리암 니슨 표 복수극과는 다른 분위기로 뻔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전국 470개 스크린에서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위는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드래곤 길들이기 3> 으로 주말 4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43만 명을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지난주 4위와 6위로 첫 선을 보였던 <해피 데스데이 2 유>와 <메리 포핀스 리턴즈>이다. 각각 누적 관객 39만 2천 명, 19만 2천 명이다.

한편, 2월 넷째 주에는 주말 225만 명을 포함 총 384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404만 명(주간 161만 명, 주말 243만 명)의 95% 수준이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계약 결혼을 감행하려는 남녀! 김동욱 고원희 주연,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공통 연출한 <어쩌다, 결혼>
- 자전거로 일본을 누른 ‘엄복동’ 이야기, 정지훈 이범수 주연 김유성 감독의 <자전차왕 엄복동>
- 한글 배우며 까르르, 열일곱 가시나 같은 칠곡 할머니들, 김재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
- 3.1운동 이후 유관순 열사의 투옥 1년을 그리다, 고아성 주연 조민호 감독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

애니메이션
-온천장의 작은 사장님이 된 ‘옷코’는 오늘도 분주하다! 코우사카 키타로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 개미, 무당벌레 등 바다로 떠난 모험, 토마스 자보와 엘렌느 기로 감독이 공동 연출한 <슈퍼미니 2>

외국영화
- 자유 의지의 대명사가 된 탈주극 ‘빠삐용’의 리메이크작, 찰리 허냄, 라미 말렉 주연 마이클 노어 감독의 <빠삐용>
- 작가 남편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는데… 이후 무슨 일이? 글렌 클로즈, 조나단 프라이스 주연 비욘 룬게 감독의 <더 와이프>
- 10년의 연애 끝에 서로에게 최고임을 확인하고자 엉뚱한 일을 시도한 연인! 레베카 홀, 댄 스티븐스 주연 브라이언 크라노 감독의 <퍼미션>


● 한마디
<극한직업>의 독주를 저지한 <사바하>, 전작 <검은 사제들>만큼 흥행할지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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