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북미박스] 인공호흡 성공한 <드래곤 길들이기3>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14년 만에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둔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를 지나 보낸 2월 4주 차 주말,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가 2019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을 기록하며 북미 극장가 인공호흡에 성공했다. 앞선 개봉작 <알리타: 배틀 엔젤> <레고 무비2> <어쩌다 로맨스> 모두 50% 넘는 수익 감소율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단 4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던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가 확장 개봉으로 4위에 진입하면서 활기를 더했다.

1위 데뷔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은 4,259개 대규모 스크린에서 5,502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기록하며 독주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험을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 프렌차이즈의 앞선 작품(2010, 2014) 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결말을 궁금해하는 관객의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시네마 스코어 A로 실제 관객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2위는 26세기 미래를 고철도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어드벤처물 <알리타: 배틀엔젤>이다. 스크린 수는 3,800개로 다소 늘어났지만 개봉 2주 차 수익 감소율이 56%대로 낮지 않다. 지난 주말 1,234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수익은 6,102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3위는 <레고 무비2>다. 개봉 3주 차를 맞아 같은 장르의 신작 <드래곤 길들이기3>에 밀리면서 968만 달러를 더하는 데 그쳤다. 누적 수익이 8,328만 달러로 낮지 않은 점이 다소간의 위안이다.

4위는 새롭게 상위권 차트에 진입한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다. 2주 전 단 4개 상영관에서 제한 상영을 시작한 영화는 지난 주말 2,700여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확장 상영을 시작했다. <레이디 맥베스>(2016)의 플로렌스 퓨가 WWE 소속 프로 레슬러 선수 페이지를 연기하는 코믹 스포츠 드라마로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다. 누적 수익은 802만 달러다.

5위는 레벨 윌슨 주연의 <어쩌다 로맨스>다. 개봉 2주 차 누적 수익은 3,337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타일러 페리 감독의 <마디아> 시리즈가 신작 <어 마디아 패밀리 퓨너럴>을 내놓는다. 장례식을 계획하는 마디아 가족의 코믹 드라마로 최대 2,350개 스크린에서 북미 관객을 만난다. <그레타>는 2,000개 스크린을 확보한다.

● 한마디
시리즈의 결말 <드래곤 길들이기3>, 유종의 미!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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