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위  어둠 속의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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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위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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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국내박스] <항거:유관순 이야기>, 100주년 3.1절을 뜨겁게 울리며 1위 데뷔
2019년 3월 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3.1절이 포함된 3월 첫째 주 한국 영화에 훈풍이 불었다. 1위로 첫 선을 보인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비롯해 매출액 1,376억으로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극한직업> 등 1위~5위까지 한국 영화가 차지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어쩌다, 결혼><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각각 5위, 8위, 9위로 데뷔했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소식에 힘입어 <그린 북>이 역주행했다.

1위는 고아성 주연, 조민호 감독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다. 3.1 만세 운동으로 투옥된 유관순 열사의 옥중 1년의 시간을 다룬다. 전국 1,094개 스크린에서 총 79만 관객이 선택했다. 주말 매출액점유율 26.7%로 1위, 주말 좌석점유율은 21.8%로 2위다.

2위는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장재현 감독의 종교 스릴러 <사바하>다. 신선한 소재와 이정재, 박정민 등의 연기 호평으로 개봉 11일차 200만 관객 돌파, 현재 누적 관객 214만 명이다. 폭발적인 흥행세는 아니나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다. 누적 관객 228만 명을 기록,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넘기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보인다.

4위는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 중인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극한직업>이다. 현재 주말 33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602만 명으로 <명량>(2014)의 1,761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으나 매출액 면에선 1.376억을 기록해 1,357억을 올렸던 <명량>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정지훈, 이범수가 주연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5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일제 강점기 시대 자전거 경주로 일본을 누르고 민족에게 자긍심을 고취했던 ‘엄복동’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국 587개 스크린에서 총 15만 4천 명을 동원했다.

6~7위는 애니메이션인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과 <드래곤 길들이기 3>이다. 각각 누적 관객 26만 7천 명과 149만 명이다.

김동욱, 고성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결혼>은 8위로 데뷔했다. 박호찬, 박수진 남녀 감독이 공동 연출한 제작비 4억 원가량의 저예산 영화로 계약 결혼 소재를 트렌드에 맞게 변주,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한다. 전국 482개 스크린에서 7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9위는 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수상작인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다. 여왕(올리비아 콜맨)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두 여자(레이첼 와이즈, 엠마스톤)의 암투를 그린 궁정물이다. 전국 128개 스크린에서 10만 4천 명이 선택했다.

10위는 지난 1월 9일 개봉해 꾸준히 관객을 모아 온 <그린 북>이다. 올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 조연상(마허샬라 알리) 수상 소식에 힘입어 역주행해 다시 순위권내에 진입했다.

한편, 3월 첫째 주에는 주말 221만 명을 포함 총 401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84만 명(주간 141만 명, 주말 243만 명)의 104% 수준이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일은 부당 계약! 꿈은 열정 페이? 요즘 애들의 청춘 스케치, 곽민규 김시은 주연 최창환 감독의 <내가 사는 세상>

애니메이션
- 마법사의 실수로 진짜 고양이로 변한 남자! 브라질 애니메이션, 라바엘 리바스 감독의 <리노>

외국영화
- 위기에 빠진 어벤저스의 희망이 된 ‘캡틴 마블’의 시작,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주연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이 공동 연출한 <캡틴 마블>
-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 뒤틀린 두 남자의 폭주, 토니 세르빌로, 리카드도 스카마르시오 주연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그때 그들>
- 신비의 언어 시크릴어의 마지막 전수자인 두 남자 사이의 비밀은? 페르난도 알바레스 레베일, 호세 마누엘 폰셀리스 주연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 여동생의 연애를 방해하는 오빠의 속내는? 우랏야 세뽀반, 닉쿤 주연 위타야 통유용 감독의 <브라더 오브 더 이어>

● 한마디
한국 영화에 불어온 봄바람, 오래 가길~



2019년 3월 4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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