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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신화’, 메가박스 ‘신화 읽는 영화관’ 론칭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라이프시어터를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신규 정기 프로그램인 ‘2019 신화 읽는 영화관’을 론칭했다.

메가박스의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는 개봉 영화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작을 선별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상영하는 ‘영화 vs 영화’,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심리학 읽는 영화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9 신화 읽는 영화관’은 다양한 영화 속에 숨겨진 신화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취지로 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3,000원이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일 경우 1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휩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을 시작으로, 제59회 칸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2017)<만신>(2013) 등 총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9 신화 읽는 영화관’의 진행과 해석은 영화평론가이자 이야기 공작소 대표 및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김윤아 교수가 담당한다.

▶ ‘신화 읽는 영화관’ 일정 (영화명/ 주제)

- 3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괴수와 인간의 사랑
- 4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하이브리드 몬스터, 요괴 이미지와 신비한 동물들
- 5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그리스 로마 신화
- 6월 <신과함께: 죄와 벌> 한국 전통 신화
- 7월 <킬링 디어> 사슴신화와 매직로드
- 8월 <갓 오브 이집트> 이집트 신화
- 9월 <만신> 한국의 무속 신앙과 무당

- 10~12월 미정


● 한마디
신화를 고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들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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