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퍼스트 리폼드>
개봉일 4월 11일

이런분 관람가

- <죽은 시인의 사회>부터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 최근의 <내사랑> 까지 에단 호크와 세월을 함께 했던 분, 그가 느끼는 고뇌를 공유해 보시길
-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등 치밀한 스토리텔러 폴 슈레이더,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곱씹을수록 다양한 해석
- 평소 환경보호 운동에 관심 있다면 좀 더 흥미롭게 지켜볼 듯
- <문라이트>, <유전>, <레이디 버드>, <더 랍스타> 등등 취향에 맞았다면, <퍼스트 리폼드>도 도전을! 같은 제작배급사 A24 작품~
- 하나하나 세심히 짚어주기보다 여백과 상상의 여지를 남겨 놓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 '퍼스트 리폼드'가 뭐지? 미국 초창기에 설립된, 이젠 관광 명소가 된 교회 이름. 그곳의 목사 에단 호크는 왜 고뇌할까..해답을 찾아보길

이런분 관람불가

- 교회를 무대로 목사가 주인공이네? 진지하고 엄숙한 종교물을 기대했다면
- 인물의 행동과 대사를 일일이 설명해주는 친절한 영화를 선호한다면
- 젊은 신도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중년의 목사 에단 호크...부적절한 관계? 혹은 성추문? 뭐 이런 것들을 예상했다면. 아닙니다~
- 결말의 의미는 무엇? 곱씹고 음미하기엔 머리가 복잡한 시점이라면


2019년 4월 9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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