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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피닉스> 소피 터너 “다크피닉스 위해 조현병 연구”
2019년 5월 27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엑스맨: 다크피닉스>로 내한한 ‘진 그레이’역의 소피 터너가 27일(월)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다크피닉스 역을 위해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이 함께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로 이어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엑스맨의 일원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 이후 ‘다크 피닉스’로 변화해 폭주하고,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사이클롭스’(타이 쉐리던), ‘퀵실버’(에반 피터스),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비스트’(니콜라스 홀트)는 그와 맞선다.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로건>(2017)의 각본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앞선 두 작품을 프로듀싱한 허치 파커가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아바타>(2009)로 오스카를 거머쥔 마우로 피오레 촬영 감독, 현존하는 최고의 음악 감독 한스 짐머가 합류했다”며 신작을 소개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영화의 마지막 신에서 마무리된다”며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이자 내가 감정적으로 가장 몰입한 신”이라고 덧붙였다.

엑스맨 시리즈의 MCU에 합류에 관해서는 “앞으로 MCU에서 영화가 제작되겠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이) 뭔지는 모른다. 최고의 스토리텔링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데만 집중했다”고 답했다.


‘진 그레이’역을 맡은 소피 터너는 “역할을 위해 조현병과 같은 정신병을 연구했다. 답답함과 분노, 환각과 환영, 계속해서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감정을 좀 더 이해하려고 했다. 그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동료 ‘사이클롭스’역의 타이 쉐리던은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병, 우울증, 중독 등으로 친한 사람에게 등을 돌릴 때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며 “엑스맨 시리즈는 특수효과, 싸움 장면 등 비주얼이 항상 관전 포인트지만 이번 작품은 친밀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매그니토’역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오디션을 볼 때 제임스 맥어보이가 친절하게 응원해줬다. 편안하고 관대한 분위기가 배우들을 하나로 묶어줬고 그 덕에 많은 팬이 생다”며 “소피 터너가 ‘다크피닉스’역에 완전히 빠져 연기했다. 이 작품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했다.

‘퀵실버’역의 에반 피터스는 “어두우면서도 감정적인 면을 잘 살린 좋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6월 5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2019년 5월 27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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