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016년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는 80년대 미국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무명에 가까운 아역배우들을 내세운 탓에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점차 기이한 사건과 참신한 전개 그리고 1980년대의 독특한 분위기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다.
2017년 공개된 시즌 2는 제70회 에미상 12개 부문 후보 및 음향 편집상 수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입증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시리즈의 총괄제작과 각본, 연출을 맡은 더퍼 형제가 영상을 통해 <기묘한 이야기>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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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즌 3의 배경을 여름으로 한 이유에 대해 “사총사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마지막 여름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연관 있다’면서 “이번 시리즈는 더 많은 사건과 악당이 등장하고, 모든 캐릭터가 그들의 인생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다”고 그 특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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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사 중 가장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루카스’역의 케일럽 맥러플린은 “처음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캐릭터가 완전히 개발된 상태는 아니었고, 더퍼 형제와 논의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고 밝히면서 “캐릭터를 창작할 수 있다는 게 우리 쇼만의 특권이자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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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5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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