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마왕의 딸 이리샤>
개봉일 9월 26일

이런분 관람가
-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하면 줄곧 일본 작품만 떠올랐다면, 국산 애니메이션의 가능성 보여주는 <마왕의 딸 이리샤> 만나보길
- 주인공 ‘이리샤’역에 목소리 출연한 배우 천우희, 감미로운 목소리로 직접 부른 노래 선보이며 한가득 서정적인 감상 안겨줄 듯
- 개구리, 기타 요정, 거미 소녀, 꽃미남 악당… 모험물에서는 사람보다 사람 아닌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라면 흥미 느낄 지점 여럿일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상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상상하는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지극히 무난한 흐름에 작품만의 특색이 다소 아쉬워지는 순간도
- 서정적인 음악, 듣기 좋은 건 분명하지만 영화 전반과 좀 더 긴밀한 연관성이 있었다면… 싶은 아쉬움 들 수도

2019년 9월 24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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