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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결혼을? 혹은 이혼을? <두번할까요>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권상우, 이정현 주연의 <두번할까요>(제작 ㈜영화사 울림) 언론시사회가 10월 8일 오후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에는 박용집 감독과 주연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결혼식 아닌 이혼식이라는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문을 여는 <두번할까요>는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는 ‘현우’(권상우)와 혼자된 삶에 익숙지 않은 ‘선영’(이정현)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의도치 않게 끼어들게 된 ‘상철’(이종혁)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용의주도 미스 신>(2007), <황구>(2013), <파일: 4022일의 사육>(2014)을 연출한 박용집 감독의 신작이다.

성동일, 정상훈, 김현숙, 박경혜 등이 조연으로 참여해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낸다.

전 아내 ‘선영’의 말에 꼼짝 못 하는 ‘현우’역의 권상우는 “시나리오를 보니 현실적인데 비현실적이고, 또 비현실적 같으면서도 현실적이었다”고 첫 느낌을 전하며 “찌질하고 안 잘생겨 보여도 좋다. 장르에 맞춰 캐릭터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배우라는 평을 듣고 싶고, 그렇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대했던 것과 다른 쓸쓸한 싱글라이프에 직면한 ‘선영’역의 이정현은 “이렇게 밝은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이라 긴장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촬영하면서 극 중 ‘현우’같은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바지쯤 정말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지난 4월 결혼한 남편과의 첫 만남에 관해 이야기했다.

의도치 않게 부부 사이에 낀 남자 ‘상철’역의 이종혁은 “순수남 혹은 연애호구 등 연애 생초짜를 표현하기 위해 ‘후후’ 하는 웃음을 해 봤는데 감독님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신 것 같다”면서 “순수해 보이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다 힘을 많이 빼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박용집 감독은 “결혼하면 혹은 이혼하면 마냥 행복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히면서 “영화를 보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두번할까요>는 10월 15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 한마디
이혼 후 남은 불씨를 동력 삼아 재결합에 이르는 고전적인 테마의 로맨틱 코미디. 특출할 것 없는 이야기를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베테랑다운 연기로 적절한 웃음 포인트를 심으며 무난하게 이끈다. 극 중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혹은 오마주는 웃음 빵 터지는 요소 중 하나.
(오락성 6 작품성 5)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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