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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감독 “변화한 영화 세계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넷플릭스 액션 영화 <6언더그라운드>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2일(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쉽지만 변화한 영화 세계를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쁜 녀석들>(1995) <아마겟돈>(1998) <진주만>(2001)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온라인 기반의 스트리밍, 제작 플랫폼 넷플릭스와 협업한 경험을 두고 한 말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제작자 이안 브라이스가 함께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6언더그라운드>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할 수 없는 ‘고스트’가 되기를 선택한 여섯 명의 정예 요원이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투자하고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2005) <트랜스포머> 시리즈, <페인 앤 게인>(2013)를 제작한 이안 브라이스가 프로듀서로 임했다.

각기 다른 능력의 정예 요원을 한데 모아 작전에 투입하는 의문의 억만장자이자 역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입됐고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벤 하디, 데이브 프랭코, 코리 호킨스가 합류했다.

 라이언 레이놀즈, 아드리아 아르호나, 멜라니 로랑, 이안 브라이스, 마이클 베이 (왼쪽부터)
라이언 레이놀즈, 아드리아 아르호나, 멜라니 로랑, 이안 브라이스, 마이클 베이 (왼쪽부터)

연출을 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6언더그라운드>는 ‘언더독’같은 히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이에 맞서 싸워 세계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는 큰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를 선보이던 세상에 익숙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난 3~4년 동안 영화 산업이 많이 변했다.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받아들이고 소비한다. 영화라는 경험은 어느 부분에서는 죽어가고 있다. 아쉽고 슬픈 감정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어떤 작품의) 시퀄이 아니라 새로운 지적재산권(오리지널 콘텐츠)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다. 제작비를 충분히 줬고 그 덕에 훌륭한 캐스팅을 성사시켜 작품을 만들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기자단을 향해 ”(시사회에서) 스크린으로 <6언더그라운드>를 본 당신들은 운이 좋았던 것”이라면서도 “이제는 ‘애트모스 설비’가 달린 큰 TV를 사는 게 어떻겠냐”며 웃었다.

그는 “한국에서 내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반겨줘서 고맙고, 멋진 곳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액션 블록버스터에 특화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6언더그라운드>는 사막 배경의 대규모 총격 장면과 도시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와 고층 빌딩을 오가는 파쿠르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3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한마디
대세는 넷플릭스지만, 마이클 베이 역시 극장의 대형 화면을 향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듯…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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