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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 국내박스] <라라랜드> 2주 연속 1위, <어벤져스> 재개봉!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4월 넷째 주, 20만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블 시대’의 문을 연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과 고전 명작 <시네마 천국>이 재개봉해 관객과 다시 만났다.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가 호흡 맞춘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 5위로 데뷔했다.

지난주에 이어 <라라랜드>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재개봉 5주 만에 8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 관객의 사랑을 입증했다.

지난 2월 개봉 후 장기 상영 중인 <1917>은 주말에 1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80만 9천 명을 기록했다. 몰입감을 높이는 빼어난 영상과 사운드로 ‘스크린 관람 최적’이라고 입소문 탄 작품. 스크린으로 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이 꾸준히 찾는 모양새다. 단, 코로나19로 전체 관객이 80~90% 감소한 탓에 흥행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라라랜드>
<라라랜드>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재개봉해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개봉 당시 7,075,607명과 10,494,840명을 동원한 바 있는 두 영화는 주말에 각각 7,037명과 5,667명을 더했다.

5위는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다. 인도에서 아동시설을 운영하는 여성(미셸 윌리엄스)이 후원자(줄리안 무어)의 초대로 뉴욕의 한 결혼식에 참석한 후 숨겨졌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국 169개 스크린에서 총 6,794명이 선택했다.

6위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온 <서치 아웃>이다. 누적 관객 3만 1천 명이다.

세월호 침몰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유령선>은 지난주와 같은 7위다. 누적 관객 1만 5천 명이다.

8위는 재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명작 <시네마 천국>이다. 인생 영화로 종종 꼽히는 고전을 스크린으로 다시 볼 기회에 4,162명이 극장으로 향했다.

지난주 개봉한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과 <건즈 아킴보>는 9위와 10위에 이름 올렸다. 각각 누적 관객 1만 7천 명과 2만 6천 명이다.

한편 4월 넷째 주에는 주말 11만 6천 명을 포함 총 21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21만 4천 명(주간 9만 8천 명, 주말 11만 6천 명)의 93% 수준이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애프터 웨딩 인 뉴욕>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저 산 너머> 1928년 일제강점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년 ‘수환’은 마음 밭에 주님이 뿌린 씨앗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항나, 이경훈 주연/ 최종태 연출
-<호텔 레이크> 동생을 맡기기 위해 찾아간 호텔 레이크, 사장은 반기고 메이드는 이상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세영, 박지영 연출/ 윤은경 주연

외국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모범생 남학생과 그의 소꿉친구 여학생,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송운화, 송위룡 주연/ 주동, 대몽영 공동 연출
-<마이 스파이>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자 센스 제로 스파이 ‘JJ’, 이웃집 소녀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데이브 바티스타, 클로이 콜맨 주연/ 피터 시걸 연출
-<썸원 썸웨어> 소심한 남자와 실연 후 상심에 빠진 여자, 이웃에 살지만 서로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프랑수아 시빌, 아나 지라르도 주연/ 세드릭 클라피쉬 연출
-<킹덤> 검 하나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소년과 왕권을 잃고 쫓겨난 황제가 만났다!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주연/ 사토 신스케 연출
-<마이 리틀 원> 한때 사랑했던 여인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유럽에서 애리조나 사막으로 향한 두 남자,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안나 무글라리스, 마티유 도미 주연/ 프레데릭 쇼파, 쥘리 질베 공동연출
-<애시드> 무절제한 삶을 살던 두 뮤지션 청년, 공허함에 점점 더 극단적인 행위를 이어간다. 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 필립 아브디브 주연/ 알렉산드르 가르칠린 연출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과 세상 이야기/ 바바라 레보비츠 연출_2009년작_재개봉_다큐멘터리
-<캣츠토피아> 뚱보 아빠냥 ‘블랭키’와 호기심 천국 아가냥 ‘케이프’, 엄마가 있다는 전설 속 ‘캣츠토피아’를 향해 모험을 떠난다/ 게리 왕, 문승욱 연출_애니메이션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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