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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일부 영화 서비스 중단에 “부당하다” 영화단체 반발
2020년 7월 3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SK브로드밴드의 IPTV브랜드 Btv가 일부 영화 서비스를 중단하자 영화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2일(목)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프로듀서조합 등 세 개 영화계 단체는 성명을 통해 “아무런 소통이나 협의없이 납득할 수 없는 기준과 방법을 통해 일방적으로 서비스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한국영화들과 독립예술영화들을 SK브로드밴드의 BTV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납득할 수 있는 서비스 기준을 밝혀 줄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기준이 없이 평점이나 매출 등을 운운하며 영화 서비스 중단을 강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만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SK브로드밴드의 이익과 자사의 사업적 방향성의 변화를 위한 일환으로 한국영화들을 서비스에서 제외하는 것은 우월적 지위의 플랫폼 사업자로서 횡포임이 명확하다”고 짚었다.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는 3일(금) 연이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영화산업 전반이 침체되어 있는 현 시점에 SK브로드밴드의 행동은 우월적 지위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7월 3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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