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배우들과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주인공 ‘감희’ 역의 김민희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감희’의 세 친구를 연기한 배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망친 여자>는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감희’(김민희)가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드라마다.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7번째 작품이자 24번째 장편영화다. 감독은 이번 영화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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