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기기괴괴 성형수>가 제13회 스트라스부르그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6년에 걸쳐 제작된 영화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9회 밴쿠버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에 맞춰 9월 싱가포르,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 순차적으로 개봉 중이며 독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평점 9.9점에 달하는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는 것만으로 성형이 되는 ‘성형수’를 통해 미인이 된 ‘예지’의 파국을 그린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상영 중인 영화는 개봉 12일차인 9월 20일 누적 관객수 7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