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1952년작 <살다>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확정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살다>(1952)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캐롤>의 제작사 넘버9필름이 제작을 맡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어바웃 타임>의 빌 나이와 인기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에이미 루 우드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노벨문학상 수상을 수상한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각색을 담당한다. 그는 “영화는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많은 시간을 책상과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는 더 큰 의미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살다>는 암으로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는 공무원 ‘와타나베 칸지’(시무라 타카시)를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영화다. 1954년 제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린시 특별상을 수상했다.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