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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소개! <세 가지 색> 3부작, <드라이브> 등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프랑스의 삼색 국기를 모티브로 만든 <세 가지 색> 3부작 블루, 화이트, 레드와 최근 재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드라이브>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전쟁 실화극 <아메리칸 스나이퍼>, 시각과 청각적으로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인투 더 스톰> 등을 10월 넷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세 가지 색: 블루>
<세 가지 색: 블루>

<세 가지 색> 3부작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3부작을 모두 왓챠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국기의 삼색에 영감을 받아 완성된 영화는 각각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블루, 화이트, 레드 편을 통해 사랑을 재해석한다. 빼어난 영상과 음악은 물론 줄리엣 비노쉬, 줄리 델피, 이렌느 야곱까지 당시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모처럼 씨네필의 감성에 빠지고 싶다면, 정주행할 것을 강추!
 <드라이브>
<드라이브>

<드라이브>(2011)

낮에는 카센터 정비사로 밤에는 범죄 현장의 조력자로 상반된 하루를 사는 지극히 감정이 메말라 보이는 한 남자, 스피드만을 추구하던 그의 삭막한 세계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감옥에 있던 여자의 남편이 돌아와도 가족의 친구로 남고, 자신이 쌓아 올린 세계가 위협받아도 여자를 지킬 수만 있다면 오케이다. <드라이브>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2011년 작으로 지난 9월 재개봉한 바 있다.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리듬감 뛰어난 편집,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폭력 미학을 선보인다. 라이언 고슬링과 캐리 멀리건의 젊고 해맑은 얼굴이 보고 싶다면 GO! 칸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전쟁 실화 영화. 공식 160명, 비공식 255명을 저격 사살한 기록을 가진 미 해군 네이비 실(NAVY SEAL) 전설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쓴 동명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다. 브래들리 쿠퍼가 실존 인물 크리스 카일로 분해 ‘레전드’라 칭송받는 뛰어난 군인이지만, 사소한 소리에도 긴장하고 전쟁터가 아닌 곳에서는 오히려 안식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내면의 간직한 한 인간을 사실적으로 연기한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을,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액션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인투 더 스톰>
<인투 더 스톰>

<인투 더 스톰>(2014)

<인투 더 스톰>은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으로 생긴 슈퍼 토네이도가 모든 것을 날려버리며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재난 상황을 그린다. 자연재해를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웅주의나 자연의 위력에 속절없이 당하는 힘없는 인간의 모습에서 탈피한 편. 시종일관 몰아치는 초강력 토네이도의 강한 파괴력을 중점적으로 전하면서도 적당한 가족애를 섞어 재난 드라마적인 요소를 높였다. 음향과 영상으로 무장한, 몰입감 높은 후반부는 영화의 백미다.


자료제공_왓챠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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