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
개봉일 12월 24일

이런분 관람가

- 고양이, 개 등 동물 관련 영화라면 일단 무장해제되는 당신
-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기, 이웃의 온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영화를 찾는다면. 게다가 애묘인이라면 금상첨화!
- 길에서 만난 냥이에게 시선을 뺏기거나 먹이를 준 경험 있다면 또 현직 집사라면 훨~씬 감흥이 클 듯
- 고양이 ‘밥’, CG가 아닌 실제 연기라고? 진정 천재냥인지도… 또 밥의 연기를 기다려준 제작진의 노고에 찬사를~
- 붉은 망토와 고깔모자, 밥의 의상부터 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 부유한 이들의 화려한 파티가 아닌 생활 냄새 물씬 나는 현실적인 광경에 더 마음이 움직일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동물이 중심이 되는 영화는 일단 피하는 당신
- 동물보안관이 있어 동물이 학대당한다고 판단되면 주인과 격리한다고? 영국의 현실이 어떻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밥-제임스가 헤어질 구실을 위해 억지로 엮는 느낌적인 느낌도
- 오해도 쉽고 해소는 더 쉽고… 촘촘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시점이라면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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