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호라이즌 라인>
개봉일 2월 10일

이런분 관람가
- 갑작스러운 조종사의 부재, 먹통이 된 GPS와 무선 통신 장치, 한정된 연료, 자연재해와 기체 파손까지…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는
- 에메랄드 빛 바다, 산 속 깊숙이 펼쳐진 너른 사탕수수 밭,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DJ 파티 등 모리셔스의 다채로운 풍광 통해 여행 욕구 대리만족 될지도
-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2017)에서와는180도 달라진 배우 앨리슨 윌리암스의 이미지 변신이 궁금하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거의 원수 사이였던 전 애인과 죽을 고비를 넘긴 후 다시 사랑에 빠진다? 주인공 커플이 맞닥뜨린 재난이 그저 로맨스를 위한 장치로만 느껴질지도
- 비행기 운전을 옆에서 두어 번 지켜본 게 전부인데 갑자기 엄청난 실력으로 비행기를 모는 ‘사라’(앨리슨 윌리암스), 연료를 채우려고 허공에 떠 있는 비행기 날개에 매달리는 ‘잭슨’(알렉산더 드레이먼)…. 두 사람 일반인 맞아? 현실성 떨어져 몰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 멀지 않은 시일 내 비행기를 탈 계획이라면! 괜한 불안감에 오들오들 떨게 될지도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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