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피넛 버터 팔콘>
개봉일 4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타일러 닐슨 감독과 마이클 슈왈츠 감독이 ‘잭’ 역의 다운증후군 배우 잭 고츠아전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 그만큼 ‘잭’의 사랑스러움과 의젓함이 돋보이는 작품
- 컨트리, 포크, 인디 록 음악이 흐르고 주홍빛 노을 아래서 물놀이를 즐기고 모닥불을 쬐는 세 주인공, 소박하고 낭만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
-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 이럴 땐 여유롭고 낭만적인 로드무비로 힐링하기를 추천!
- 샤이아 라보프와 다코타 존슨의 아기자기한 투닥거림이 생각보다 더 풋풋하고 귀엽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로드무비? 낡은 차에 몸을 싣고 광활한 미대륙을 질주하는 거친 남자들의 여정을 기대하면 깜짝 놀랄 수도
- 프로레슬러를 꿈꾸던 ‘잭’, 드디어 실전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데! 하지만 다운증후군 환자인 ‘잭’에게 쏟아지는 무자비한 손놀림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질지도
- 눈부신 기술적 진보를 이룩한 21세기 미국에서 튼튼한 두 다리와 어설픈 뗏목으로 이동한다고? 듣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의 한숨이 나온다면

2021년 4월 7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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