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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 아시아 여성 최초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 수상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10일(현지시각) 열린 제73회 미국 감독조합상(DGA)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010년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여성 감독 수상이며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다.

자오 감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함께 후보로 오른 감독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에게는 “개인적 차원에서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이외에도 오는 25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까지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노매드랜드>는 밴을 타고 유랑하는 몰락한 제조업 도시 출신 ‘펀(‘프란시스 맥도먼드)의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이어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오는 4월 15일(목)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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