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적호서생>
개봉일 4월 29일

이런분 관람가

-구미호=여성이라는 편견은 안녕~ 천년 만에 여우신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남자 여우 ‘백십삼’과 천진난만+순수 서생 ‘왕자진’간의 우정이 궁금하다면!
- 히사이시 조 음악+덱스터 스튜디오 VFX + <뮬란><와호장룡> 빌 콩 제작했다고? 나름 판타지 대작이라는
- 동물 좋아하는 분!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붉은 여우는 왜 그리 애잔하며, 왕왕 등장하는 당나귀는 어찌 그렇게 귀여운지
- 우정은 여우와 사랑은 귀신과… 왕자진 인기 만발?
- 낙방생 원귀가 펼치는 공포 시퀀스. 먹물과 글씨, 족자를 이용하는데 꽤 신선하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판타지 장르 그중에서도 중국 판타지 영화는 믿고 거른다는 확고한 취향을 지녔다면
- 2021년 영화 맞나? 엔딩 무렵 두 거대 여우의 대격돌! 인형극도 아니고, 뜨악+실소
- 과잉 감정과 주입식 감동, 이 점만 고쳐도 중국영화는 훨씬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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