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영화인 [미션 바라바]가 개봉에 즈음하여 [2002 한, 중, 일 월드컵 십자가 대행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의 시작과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오해로 점철된 역사를 바로잡고 화합과 이해를 통해서 성공적인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이 행사에 대해 특별히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용서와 화합과 미래를 위한 월드컵”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주,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진행되며 평양과 백두산에서의 십자가 행진도 준비한다. 그리고 영화 [미션 바라바]의 실제 모델인 나까지마 데츠오, 가나자와 목사, 이노우에 도사님이 직접 오셔서 문신을 드러낸 채 십자가 행진을 할 계획이다. 미션바라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서로 다른 야쿠자 조직의 2인자인 두 남자가 조직에서 파문당하고 절망에 빠지게 되자 한국인이면서 기독교인인, 아내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하게 되고 회개의 뜻으로 40KG 무게의 십자가를 지고 일본열도를 행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시 : 2002년 6월 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장소 : 덕수궁 정문 앞
참가자 : 나까지마 테츠오, 유영길 목사외 100명

서울지역 행사 내용
- 오전 9시 30분:
십자가 행진 출범식, 성시화를 위한 기도, 기민협 중앙협의회임원 인사말,
십자가 대행진 성명서 낭독
- 오전 10시00분 ~ 11시 30분:
십자가 대행진 (시청앞~ 광화문~ 종로~명동~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