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 세계 장르영화의 장!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 개막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15일(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김종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7월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올해 BIFAN에서는 47개국 영화 258편이 상영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CGV 소풍과 어울마당에서 15일(목)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18일(일)까지 진행된다.

국제 경쟁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는 <랑종>, <공동주택66>, <더 베타 테스트> 등 10편이 상영된다.

이 중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태국의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공포영화다. 태국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BIFAN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서는 <늑대인간 신부님>, <의료폐기물의 공포>, <나무> 등 12편이 후보에 올랐다.

'세로시네마 특별상영:25'에서는 숫자 25를 주제로 제작된 3분 분량의 단편 영화 10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 영화의 큰 별, 이춘연을 기리며'에서는 BIFAN과 인연이 깊었던 영화제작자 故 이춘연이 제작한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더 테러 라이브>(2013)가 상영된다.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소개하는 '비욘드 리얼리티'에서는 VR 애니메이션 제작사 '바오밥 스튜디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장르 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월드 판타스틱 레드·블루', '금지구역', '패밀리존', '스트레인지 오마주' 섹션과 아시아 장르영화 산업 지원 플랫폼인 B.I.G, 부천시와 함께하는 괴담영화 기획·개발 사업인 '괴담 캠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변화를 위한 고민의 출발점에 서 있는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BIFAN에서 길을 찾고 개척해 나가는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은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에 BIFAN이 모두에게 판타스틱한 영화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BIFAN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42개국 영화 194편이 출품됐다. 관객은 3만6천271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_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