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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프레이밍 브리트니>, <구독좋아요알림설정>, <모굴 모글리> 등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익스클루시브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 영화 유튜버를 소재로 한 범죄 코미디 스릴러 영화 <구독좋아요알림설정>, 영국계 파키스탄인 래퍼의 삶과 정체성을 다룬 영화 <모굴 모글리>를 독점 공개한다. 이외에도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 에단 호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멜로 <이토록 뜨거운 순간>, 제임스 완 감독의 액션 스릴러 <데스 센텐스> 등을 6월 셋째 주에 만날 수 있다.
<프레이밍 브리트니>
<프레이밍 브리트니>

누가, 무엇이 브리트니를 틀에 가둔 걸까 <프레이밍 브리트니>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뉴욕타임스가 제작했다. 다큐는 2008년 브리트니의 아버지 ‘제이미’가 법정 후견인으로 지정된 이후 브리트니가 건강을 회복한 지금까지도 아버지로부터 삶의 전반을 통제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후견인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한 인터뷰 때는 성차별적이고 무례한 질문을 받는가 하면, 수십 명의 파파라치가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대는 등 브리트니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성적 대상과 가십거리로 소비됐다는 점도 짚는다. 후견인 제도의 악용, 황색 저널리즘 등 ‘브리트니를 틀에 가둔’ 사회 문제를 고발한 <프레이밍 브리트니>는 지난 2월 공개된 후, 브리트리의 친부를 향한 거센 비판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프리 브리트니(브리트니를 자유롭게 하라)’ 운동을 확산시키기도.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가짜와 진짜의 경계가 무너진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유튜브 계정 ‘커트의 세상’을 운영하는 ‘커트’(조 키어리)는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현실은 10년 차 무명일 뿐. 대박 아이템을 찾던 그는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송 ‘더 레슨’을 기획한다. 커트는 자극적인 연출을 꾀하다 살인까지 하게 되지만 구독자들은 이조차도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기 위한 가짜 살인이라고 생각하고, 커트는 점점 더 광기 어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국내에도 친숙한 조 키어리가 유튜버와 사이코패스를 넘나들며 펼치는 호연이 키포인트.
<모굴 모글리>
<모굴 모글리>

래퍼 ‘제드’, 자가 면역 질환에 걸린 후 <모굴 모글리>

영국계 파키스탄인 ‘제드’(리즈 아메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래퍼. 첫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한 그는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즐겁게 지내지만, 점차 전통적이고 종교적인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그들 사이에서 이방인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던 중 급작스럽게 다리에 통증을 느낀 제드, 투어를 불과 열흘여 남기고 퇴행성 자가 면역 질환 진단을 받는다. 영화 <베놈>, HBO 드라마 <더 나이트 오브> 등에 출연한 리즈 아메드는 ‘제드’로 분해 촬영 중 3주간 약 10kg을 감량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몸을 묘사했다고 한다.
<톰보이>(2011)
<톰보이>(2011)

축구를 잘하고 짧은 머리가 어울리는 소녀 <톰보이>(2011)

‘로레’(조 허란)는 출산을 앞둔 엄마와 말이 잘 통하는 아빠 그리고 언니를 잘 따르는 동생 ‘잔’(말론 레바나)과 함께 새로운 동네로 이사한다.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자신을 ‘미카엘’이라고 소개한 ‘로레’, 짧은 머리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그를 보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남자로 여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데뷔작 <워터 릴리스>(2007), <톰보이>(2011), <걸 후드>(2014)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 ‘성장 3부작’ 중 하나로 소년인 듯 행동하는 소녀가 보낸 여름 한때를 편견 없는 시선으로 따라가는 작품이다.
<이토록 뜨거운 순간>(2006)
<이토록 뜨거운 순간>(2006)

스무살 청춘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이토록 뜨거운 순간>(2006)

텍사스 출신의 배우 지망생 ‘윌리암’(마크 웨버)은 뉴욕으로 이사 온 뒤, 우연히 가수 지망생 ‘사라’(카타리나 산디노 모레노)와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멕시코에서 촬영하는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 윌리암은 사라에게 함께 멕시코로 가자고 제안하고, 둘은 멕시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후 윌리암보다 한 달 일찍 미국으로 돌아온 사라는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별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에단 호크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에단 호크가 각본과 연출을 겸했고 출연도 했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제시 해리스가 참여한 OST에 주목!
<데스 센텐스>(2007)
<데스 센텐스>(2007)

가족을 잃은 두 남자의 격돌! <데스 센텐스>(2007)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자 보험회사의 능력있는 간부인 ‘닉’(케빈 베이컨)은 잠깐 주유소에 정차했다가 눈앞에서 아들 ‘브렌던’(스튜어트 래퍼티)이 갱단 멤버인 ‘조’(맷 오리어리)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조의 형량이 가벼울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격분한 닉은 조의 재판 전 청문회에서 일부러 목격자 증언을 철회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다짐한다. 갱단의 은신처를 찾은 닉은 끝내 조를 살해하고, 조의 친형이자 갱단의 우두머리인 빌리(가렛 헤드룬드)는 닉과 그의 남은 가족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제임스 완 감독과 케빈 베이컨, 존 굿맨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액션 스릴러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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