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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스크린 복귀작 <이번엔 잘되겠지> 시사간담회 성료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9일(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번엔 잘되겠지>(제작: 무진영화사㈜)의 시사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수 감독과 윤다훈, 이선진, 김명국, 이상훈, 하제용, 황인선이 함께했다.

<이번엔 잘되겠지>는 한때 에로영화만 70여 편 찍은 베테랑 에로영화 감독이었으나 지금은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승훈'(윤다훈)이 다시 한번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영화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화인들을 주요 캐릭터로 내세운다. 이승수 감독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시기, 주변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윤다훈이 주인공 '승훈'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려고 했고 동시에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약간의 애드리브도 넣었다"고 밝혔다.

철없는 남편 ‘승훈’의 곁을 지키는 아내 ‘미선’을 연기한 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은 "내추럴한 모습을 위해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로 집에서도 편하게 있으려 노력하고, 괜히 혼자 화를 내보거나 이런 남편이 집에 돌아다닌다고 상상하고는 했다"고 말했다.

김명국은 극중 ‘승훈’의 신작에서 트럼프 가발을 쓰고 코믹한 연기를 펼쳐 보인다. 그는 80만원가량의 가발을 특별 주문한 것은 물론 “미국에 있는 딸에게 영어로 대사 번역을 부탁하고 발음 녹음까지 해달라고 했다. 영어 공부하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명국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멜로디’ 역은 트로트 가수 황인선이 맡았다. 그는 "연기는 처음인데 선배들과 이승수 감독님이 도와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엔 잘되겠지>는 오는 7월 8일(목) 개봉한다.

사진제공_무진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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