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귀신>
개봉일 8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말에 깊게 공감한다면
- <귀신이 산다>(2004), <시실리2Km>(2004),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2020), <나만 보이니> 등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을 좋아한다면
- SNL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이랑의 믿고 보는 코믹 연기,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데
- 쉴 틈 없이 치고 들어오는 티키타카와 잔잔한 슬랩스틱이 취향이라면 만족스러운 호러 코미디 영화로 기억될지도

이런분 관람불가
- 돈, 사랑, 성공 등 각자의 욕망을 지닌 인간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다툰다는 설정이 너무 평이하고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 작품의 메시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대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 지나치게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보니 다소 산만한 느낌을 받을지도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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