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기적>(제작: 블러썸픽쳐스)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5일(수) 개봉한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4차원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윤아는 거침없는 행동파 ‘라희’역을 맡아 기차역을 세우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며 ‘준경’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청와대에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은 ‘라희’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를 쓰기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까지 참여한다.

이성민은 기차역 신설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역을, 이수경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준경’과는 달리 마을에 남아 있는 누나 ‘보경’역을 맡는다.

로맨스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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