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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훈훈한 휴먼 드라마 <기적>
2021년 9월 1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8월 31일(화) 언론시사회를 개최한 휴먼 드라마 <기적>(제작: 블러썸픽쳐스)의 기자간담회가 1일(수)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장훈 감독과 배우 박정민, 임윤아, 이수경, 이성민이 함께 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8년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대한민국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이자 최초의 민자역인 양원역이 모티브다.

박정민이 마을에 간이역을 짓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천재 고등학생 ‘준경’ 역을,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가 ‘준경’을 든든하게 서포트해주는 친구 ‘라희’ 역을 맡았다. 또 <침묵>(2017)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최연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수경이 ‘준경’의 누나 ‘보경’으로,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준경’의 아버지로 분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의 이장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유머와 감동, 실화와 판타지, 인물들의 관계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결국 ‘준경’의 이야기기 때문에 결국 밸런스 조절보다는 ‘준경’의 감정을 따라가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행복을 찾는 것이 유행처럼 됐다. 이제 막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행복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다. 적어도 누군가는 '꼰대' 소리를 들어도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기적>처럼 착하고 따뜻하고 가슴을 울리는 영화, 욕심 내지 않고 담담한 영화를 안 본 지가 오래 됐다. 장르물에 취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마침 추석에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기적으로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역인 윤아와의 호흡이 좋았다며 "영화 초반 분량을 촬영 초반부에 많이 찍었는데, 내가 촬영장에 적응하는 데 윤아씨가 큰 역할을 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임윤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박정민씨가 친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해줘서 티키타카가 좋았다"며 “사투리라는 숙제가 공통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의 배경이 된 경상북도 봉화군이 고향이라는 이성민은 "영화 속에서 ’준경’이 다녔던 길로 학교를 다녔다. ‘준경’이 신고 있는 운동화가 너무 인상깊었다. 그 당시 제가 신고 다녔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또 “배우가 된 이후 고향의 말로 연기를 할 수 있길 바랐는데 그 바람이 현실로 다가온 작품이 <기적>이다. 물론 영화가 가진 감동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 추진력을 더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기적>은 9월 15일(수) 개봉한다.

사진제공_롯데엔터테인먼트

● 한마디
다가올 추석, 온 가족 함께 볼 수 있는 자극 없고 기분 좋은 신파 (오락성 6 작품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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