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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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11월 4일
이런분 관람가
- <올드 조이>(2006), <웬디와 루시>(2008) 등 여성 영화로 유명한 켈리 라이카트 감독이 연출한 서부극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 카리스마 넘치는 백인 남성이 아닌, 가진 것 하나 없는 유대인과 동양인이 주인공인 서부극이 신선하게 느껴진다면
- 쿠키’와 ‘킹’의 아름다운 연대와 우정, 그리고 이들의 자연친화적이고 소박한 삶을 보며 치열한 현실의 고민을 잠깐 내려놓을 수 있을지도
- 맛있는 빵을 팔아 부호가 되겠다는 두 주인공의 소박한 포부가 무해하고 귀엽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여느 서부극처럼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옆구리엔 총을 꽂은 상남자들의 화려한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기대한다면
- 극적인 사건 없이 이어지는 잔잔하고 고요한 전개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척박한 환경이 배경이다보니 러닝타임 내내 화면이 어두컴컴한 편, 영화가 끝날 때쯤이면 눈이 피로해질지도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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