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웨이브가 <콜렉티브>, <천개의 상흔>을 필두로 HBO와 N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약 30여편을 독점으로 순차 공개, 다큐멘터리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첫 오픈 예정인 작품은 루마니아 화재 사건을 탐사한 <콜렉티브>와 2021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이야기를 담은 <천개의 상흔> 두 편으로 모두 저널리즘을 다룬 작품이다.

웨이브에 따르면 <콜렉티브>는 27명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루마니아 클럽 화재사건에 얽힌 정권과 공공의료 시스템, 관련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신문 기자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2021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추천작품으로 익히 알려졌다.

<천개의 상흔>은 SNS에 실린 허위정보 선거운동으로 촉발된 필리핀 민주주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 주인공이자 저널리스트 ‘마리아 레사’는 두테르테 정권에 맞서 각종 의혹 보도에 앞장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앨런vs.패로: 진실공방>, <난 어둠 속으로 사라질거야>, <레이디 앤 더 데일>, <맥밀리언스> 등 HBO 다큐멘터리 22편과 NBC <닥터 데스: 언닥터 스토리> 등을 올겨울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_웨이브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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