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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 국내박스] '스파이더맨' 480만 돌파! '킹스맨' 2위데뷔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크리스마스로 이어진 주말 극장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흥행 광풍을 유지한 가운데 굵직한 화제작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드라이브 마이 카>가 2위, 3위, 7위로 데뷔했다. 신작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2: 마법에 걸린 왕자>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더불어 애니메이션을 찾는 관객의 기대에 부응, 5위에 올랐다. 관람객 수는 276만 3천 명(주말 176만 8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8% 감소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주말 129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82만 5천 명을 기록, 361만 3천명을 동원한 <모가디슈>를 따돌리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주말 스크린수 2,361개, 주말 좌석판매율 35.9%로 경쟁작보다 확연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시리즈 세 번째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주말 29만 1천 명 포함 40만 5천 명을 동원하며 2위로 데뷔했다. 1차대전 발발 직전을 배경으로 범국가적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 기원을 다룬다. 주말 스크린수 1,017개, 주말 좌석판매율 24.9%이다.

18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네오’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 캐리 앤 모스의 원년 멤버는 그대로, ‘모피어스’, ‘스미스’ 요원역에는 새로운 배우를 영입하여 매트릭스 세계관을 이어간다. 철학적인 질문과 다양한 상징, 일명 ‘블렛 타임’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액션은 여전하지만, 호오가 크게 갈리는 편. 27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6%, 팝콘 지수 64%, IMDB 5.8, 네이버 평점 6.53을 기록 중이다. 주말 9만 7천 명 포함 총 15만 7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832개, 주말 좌석판매율 13.2%이다.

4위와 5위는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신데렐라 2: 마법에 걸린 왕자>에게 돌아갔다. 각각 주말 관객수는 2만 명과 1만 7천 명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주말 5,596명 포함 총 9,101명이 선택, 7위에 올랐다. 주말 스크린수 240개, 주말 좌석판매율 19.8%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의 단편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올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걸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극찬받고 있다.

한편 12월 넷째 주에는 주말 176만 8천 명을 포함 총 276만 3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01만 6천 명(주중 118만 4천 명, 주말 183만 2천 명)의 92% 수준이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매트릭스: 리저렉션>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해피 뉴 이어>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또 눈물나게 행복하기도! 호텔 ‘엠로스’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한지만, 이동욱 주연/ 곽재용 연출
- <긴 하루> 소설 속에서, 영화 속에서, 또 기억 속에서 떠돌아다니는 이들의 하루. 김동완, 남보라 주연/ 조성규 연출
- <숏버스 배우행> 배우가 주인공인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이건휘, 김내리, 황지현, 서태범, 황재필, 김효준 연출
-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열 명의 ‘평화하는’ 청년들, 레츠피스. 드럼통 같은 북을 허리에 매고 희망찬 여행을 떠난다/ 박소현, 송영운 공동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 <노웨어 스페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30대 아빠 ‘존’, 혼자 남을 네 살 아들에게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입양을 희망하는 여러 가정을 방문한다. 제임스 노튼, 다니엘 라몬트 주연/ 우베르토 파솔리니 연출
- <램>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 그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닥친다. 누미 라파스, 힐미르 스나에르 구오나손 주연/ 발디마르 요한손 주연
- <리틀 뱀파이어> 300년 동안 늙지 않고 살아온 10살 소년 ‘리틀 뱀파이어’, 지루한 나머지 엄마의 눈을 피해 한밤중 몰래 집을 나간다/ 조안 스파 연출_애니메이션
- <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 50년대 뉴욕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로 ‘컬러 사진의 선구자’, ‘뉴욕의 전설’이라 불리는 사울 레이터, 80대가 되어서야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은둔의 사진가의 예술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토마스 리치 연출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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