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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X 최우식 <경관의 피> 속 멋진 수트핏 공개!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9일(수) 언론시사회를 열고 내용을 공개한 <경관의 피>(제작: 리양필름, 연출: 이규만) 속 배우들의 멋진 수트핏이 화제다.

영화는 법과 위법 사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광수대 반장 ‘박강윤’(조진웅)과 그의 범법 사실을 밝히기 위해 내사과에서 몰래 심은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을 주축으로 한 범죄수사물. 사사키 조가 쓴 일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강남 호화빌라에 살며 벤츠를 몰고, 명품을 차려입고 고위층과 접촉하곤 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으로 분한 조진웅은 훤칠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소위 간지 넘치는, 이전에는 보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조진웅은 “안 어울리는 옷을 입어 어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최무진’으로 분해 완벽한 수트발을 뿜뿜하며 섹시 중년이라는 애칭을 받은 박희순은 정의롭고 신념에 찬 내사과 계장 ‘황인호’로 분했다. 경찰, 그러니까 공무원다운 보수적인 복장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낸다.

특명을 받고 광수대에 파견된 신입 ‘민재’로 분한 최우식은 ‘강윤’의 직속부하로 그와 동선을 같이하는데,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 등 단정한 수트 착장과 가죽 점퍼 등 상반되는 비주얼을 선보인다. 선하고 말간 얼굴로 ‘경관’의 피를 이어받은 형사를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언론시사 후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그를 보고 이구동성, “삐약삐약에서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는 걸 보며 뿌듯했다”고 전하기도.

한편 최근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무구영’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던 권율은 마약 쪽으로 기가 막히게 머리 회전이 빠른 재벌 3세 ‘나영빈’으로 분했다. 화이트 슈트를 비롯하여 재벌 출신에 걸맞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인다.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_㈜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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