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스파이더헤드>와 스웨덴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러브 앤 아나키> 시즌2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19살 ‘혜영’의 분노를 그린 한국 영화 <불도저를 탄 소녀>와 타임루프 로맨스 영화 <팜 스프링스>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또 홍자매가 쓴 신작 드라마 <환혼> 도 넷프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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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헴스워스가 과학자로! <스파이더헤드>
뛰어난 과학자 ‘애브네스티’(크리스 헴스워스)가 운영하는 최첨단 교도소 ‘스파이더헤드’. 철창도, 감방도, 죄수복도 없는 이곳에 자원한 재소자들은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입소 조건은 단 하나, 애브네스티에게 실험용 약물을 주입 받는 것이다. 약의 주입을 승인하는 순간 모든 감정은 애브네스티에 의해 조종되고, 재소자 ‘제프’와 ‘리지’는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실험에 의문을 품으면서 탈출을 시도한다. 영화 <탑건: 매버릭>, <오블리비언> 등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는 평을 듣는 조지 손더스의 단편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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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 속 자유와 일탈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러브 앤 아나키>시즌2
능력 있는 유부녀 컨설턴트 ‘소피’와 비정규직 연하남 IT 기사인 ‘막스’의 은밀한 일탈을 솔직 대범하게 그렸던 <러브 앤 아나키>가 시즌2로 돌아온다. 갓 이혼해 자유의 몸이 된 소피는 막스와 새로운 삶을 즐기지만, 결국은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소피가 운영하는 출판사가 위기에 놓이면서 다시 막스와 설레고 은밀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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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뒤틀린 이들! <환혼>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는 환혼술을 통해 허약한 ‘무덕이’(정소민)의 육체에 갇히게 된다. 하필 대호국 장씨 집안의 불량 도련님 ‘장욱’(이재욱)의 몸종이 된 무덕이는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장욱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러다 무덕이에게 살수의 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욱이 그녀를 비밀 스승으로 삼으면서 도련님에서 제자로, 몸종에서 스승으로 전세가 역전된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홍자매)의 신작으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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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분노가 폭주한다 <불도저에 탄 소녀>(2021)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던 ‘혜영’(김혜윤).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아빠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루아침에 어린 동생과 둘만 남게 된 혜영은 피해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받고 유일한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인 중국집까지 잃게 생겼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아빠의 죽음에 의심을 갖게 된 혜영은 직접 사건을 되짚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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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못하면 즐겨라! <팜 스프링스>(2020)
‘나일스’(앤디 샘버그)는 여자친구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남부의 휴양도시 팜 스프링스로 향한다. ‘나일스’에게는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사실 그는 타임루프에 갇혀 똑같은 하루를 셀 수 없이 반복하고 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노인 ‘로이’(J. K. 시몬스)가 나타나 ‘나일스’를 죽이려 하고, ‘세라’(크리스틴 밀리오티)는 얼떨결에 ‘나일스’와 함께 타임루프에 갇히게 된다. 영원히 반복되는 하루를 살게 된 두 남녀의 고군분투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타임루프를 즐기려는 주인공이 관람포인트!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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