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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서사는 단순하게, 철저한 오락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제작: 아센디오, 씨네마로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4일(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장혁, 브루스 칸, 최기섭,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은퇴 후 호화롭게 생활하던 전설의 킬러 '의강'(장혁)이 잠깐 맡게 된 지인의 딸 '윤지'(이서영)가 납치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최재훈 감독은 “장혁 배우는 이미 훈련된 배우라 고난도 액션씬을 롱테이크로 찍을 수 있었다. 최대한 다채로운 씬들을 보여주고자 배우와 무술감독, 제작진과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했다”며 “타 액션 영화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다양한 공간과 무기 액션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 역으로 분한 장혁은 주연은 물론 기획과 액션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그는 “색다른 액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자 했던 부분이 기획에서도 많이 반영된 것 같다. 스피디한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서사가 중요하게 드러나면 퍼포먼스가 묻힐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서사를 단순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 ‘의강’의 킬러 본능을 깨운 범죄 조직원 ‘유리’ 역을 맡은 브루스 칸에 대해 “복잡한 액션 리듬도 소화하는 국내 유일한 배우”라며 “워낙 액션을 오래하셨던 분이라 촬영을 통해 합을 만들어가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에 브루스 칸은 “처음 장혁 배우를 만났을 때 배우이기 전에 무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오랫동안 만났던 무술인 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함께 작업하는 게 편했으며 서로의 액션 스타일이 융화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최재훈 감독은 “여운이 남거나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는 영화는 아니다. 철저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오락 영화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오는 7월 13일(수)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한다.

● 한마디
액션이 이 정도면 서사쯤이야…
(오락성 7 작품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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