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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국내 박스] <헌트> 300만 돌파! <놉> 3위 데뷔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헌트>와 <비상선언>이 각기 300만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겟 아웃>,<어스>의 조던 필 감독의 신작 SF 호러 <놉>이 3위로 데뷔했다. 18일 8년 만에 내한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불릿 트레인>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과 미리 만나 10위에 이름 올렸다. 관람객수는 337만 2천 명(주말 151만 5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15% 감소했다.

이정재가 주연, 연출을 겸한 스파이 액션 영화 <헌트>가 2주 연속 선두에 올랐다. 주말 1579개 스크린에서 71만 4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304만 2천 명을 기록했다. 관객감소율은 35.6%로 안정적인 수준. 430만 명 내외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은 달성할 거로 보인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3.1%로 24.8%를 기록한 <탑건: 매버릭> 다음으로 높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한산: 용의 출현>은 관객감소율 52.8%로 흥행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주말 1114개 스크린에서 34만 3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671만 1천 명, 주말 좌석판매율은 18.9%이다.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은 주말 971개 스크린에서 15만 7천 명 포함 총 25만 3천 명을 동원하며 3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인종차별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던 전작과는 결을 달리한, 외계생명체에 관한 기존 관념을 비튼 독특한 SF 스릴러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1.3%이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주와 같은 4위다. 주말에 9만 6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786만 5천 명이다. 극장은 추석 연휴까지 장기 상영을 예고해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비상선언>은 두 계단 내려온 5위, 주말에 5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202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8월 셋째 주에는 주말 151만 5천 명을 포함 총 337만 2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94만 8천 명(주중 121만 4천 명, 주말 273만 4천 명)의 85% 수준이다.
 <놉>
<놉>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육사오(6/45)>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기쁨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로또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리고 만다. 고경표, 이이경 주연/ 박규태 연출
- <어웨이크> 나이도 사는 곳도 다 다른 세 남녀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뜬다. 임세미, 성지루 주연/ 이윤호 연출
- <내가 못 나가는 것도 아닌데> 무명배우 ‘충길’은 친한 친구인 ‘원선’을 아는 감독에게 소개 시켜 주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 김충길, 이원선 주연/ 김충길 연출
- <말아> 집콕 중인 청년 백수 ‘주리’, 어느 날 엄마의 김밥집을 운영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심달기, 정은경 주연/ 곽민승 연출
- <인플루엔자> 얼떨결에 신규간호사의 교육을 맡게 된 3개월차 간호사 ‘다솔’, 자신이 당한 괴롭힘 ‘태움’을 절대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김다솔, 추선우 주연/ 황준하 연출
- <작은새와 돼지씨> 그림을 그리는 ‘작은새’ 부인과 시를 쓰는 ‘돼지씨’ 남편, 황혼의 부부가 서로의 사랑을 그림과 글로 전한다/ 김새봄 연출_다큐멘터리
- <코코순이> 매춘부로 기록된 20인의 조선인 위안부 중, 행적을 알 수 있는 단 한 명 ‘코코순이’라는 이름의 단서를 추적해 왜곡된 기록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나가는 다큐멘터리/ 이석재 연출

외국영화

- <불릿 트레인>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브래드 피트, 아론 테일러-존슨/ 데이빗 레이치 연출
- <큐브> 이유도 모른 채 텅 빈 정육면체의 공간에서 깨어난 사람들, 곳곳에 도사린 함정을 피해 6명만이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스다 마사키, 오카다 마사키 주연/ 시미즈 야스히코 연출
- <파라다이스 하이웨이> 감옥에 갇힌 동생을 위해 불법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드라이버 ‘샐리’는 마지막 화물로 어린 소녀를 떠맡게 된다. 줄리엣 비노쉬, 모건 프리먼 주연/ 안나 구또 연출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중인 전직 의대생 ‘율리에’, 만화가 악셀과 사랑에 빠지나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레나테 레인스베, 안데스 다니엘슨리 주연/ 요아킴 트리에 연출
- <엔젤 하트> 1955년 사립탐정 ‘엔젤'은 ‘사이퍼’로부터 실종된 가수를 찾는 의뢰를 받고 조사하던 중 자신이 만난 사람들이 시체로 발견되는 기이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미키 루크, 로버트 드 니로 주연/ 알란 파커 연출_재개봉
-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편> 상점이 즐비한 화려한 도시 아사쿠사를 방문한 ‘탄지로’, 그곳에서 인간을 혈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키부츠지 무잔’의 냄새를 감지한다/ 소토자키 하루오 연출
- <우먼> 전세계 50개국의 2000명의 여성들이 드려주는 솔직한 이야기!/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아나스타샤 미코바 연출_다큐멘터리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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